지금 농촌은 한숨 소리가 가득하다. 수입 농산품 증가, 소비 감소, 비료와 기름값, 사료값과 인건비 폭등에 만성적인 인력난까지 사상 유례없는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 따라서 LG 경북협의회는 농번기에 직접 그들을 찾아가 그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농민들에게 일회성, 보여주기식 도움이 아니라 지속적이고 실직적인 도움을 주고자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LG 사회봉사단은 배 수확, 밭 청소 등 일손 돕기를 했고 농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막걸리, 음료 등 새참을 자체 준비하기도 했다. 옥성면 배 작목반 육연구 총무는“봉사자분들이 평일에 시간을 내기 힘들었을텐데 기꺼이 도움을 주러 오셔서 너무 감사하다. LG가 힘든 농민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실제로 일 거리를 많이 줄여줬다.” 라며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LG 경북협의회 최선호 그룹장은 “짧은 시간으로 도움이 됐을지 모르겠지만 농민들에게 잠시나마 기쁨을 주고 힘든 일을 덜어드렸다는 점에 땀 흘린 보람을 느낀다.” 며 앞으로 더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 많은 LG 임직원들이 참여 할 수 있는 농촌 사랑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