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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체불상 뺑소니범 검거 ”

구미경찰서(뺑소니 추적수사반)는 구미시 진평동에 살고 있는 유 모씨(29세․무직)를 뺑소니 혐의로 붙잡아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죄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유 모씨는 지난 29일 새벽 3시경 음주상태로 자신의 소유 싼타페 승용차를 운전하여 귀가하던 중에 구미시 진평동 여물통식당 앞 도로에서 앞서 가던 중국음식점 자장면 배달 오토바이를 뒤에서 들이받고 음주운전의 처벌이 두려워 그대로 뺑소니 한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주위에서 사고광경을 목격한 김 모씨 말에 의하면 오토바이 운전자는 사고 충격으로 약 30미터 날아 도로상에 떨어져 정신을 잃었는데 마침 안전모를 썼기에 망정이지 만약 안전모를 쓰지 않았다면 생명이 위험했을 것이라며 안전모가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했다.

한편 구미경찰서 뺑소니반은 일체불상의 이번 뺑소니 사고를 수사하면서 현장 부근 화단 풀숲에 떨어진 싼타페 보조범퍼를 수거, 사고장소 반경 2킬로미터 내 주택가와 원룸 주차장을 3시간에 걸친 수색 끝에 원룸주차장에 보조범퍼가 떨어진 용의차량을 발견하는데 성공, 일체불상 뺑소니범을 신속히 검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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