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IT산업도시 구미시(시장 남유진)가 전국 최초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기후변화대응 선도도시』로 출범함으로써 친환경산업도시로서의 입지를 새롭게 굳혔다. 구미시는 10월 2일(오후2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이만의 환경부장관, 김용대 경상북도행정부지사, 김성조 국회의원, 김태환 국회 의원을 비롯한 기업체 임직원, 환경단체, 대학, 공무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기후변화대응 선도도시』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앞으로 지구온난화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에 선도적 역할을 다할 것을 결의했으며 이만의 환경부장관은 치사를 통해 “국내 최대 산업도시인 구미시가 전국 최초로 저탄소 녹색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지역실정에 맞는 온실가스 줄이는데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는 실천 결의”에 대해 높이 치하했다. 그동안 산업과 환경의 조화를 통해 녹색성장도시 건설에 남다른 애착을 보여 온 남유진 시장도 “일천만그루나무심기운동 전개와 도시 숲 및 생태하천 조성으로 온실가스 흡수원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는 한편 천연가스 자동차보급, 자전거 전용도로 확대, 첨단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으로 깨끗한 거리를 조성하는 등 온실가스를 줄이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역설했다. 구미시는 공단 40년의 지형을 바꿀 국가5단지와 경제자유구역, 배후단지 등 앞으로 들어서게 될 새로운 산업단지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표본이 되도록 신재생 에너지시설을 접목시켜 건설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산업구조도 기존 디스플레이 모바일 중심에서 신성장 동력인 신재생에너지 산업으로 다각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는 지난 해, TBC와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공동 주최하는『제9회 대구․경북환경문화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함으로서 쾌적하고 깨끗한 친환경도시임을 대외적으로 입증 받기도 하는 등 녹색도시로서의 가치를 꾸준히 높여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