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선산출장소 건축물은 흰색만으로 도색되어 여러해를 거치면서 도색이 낡아 경관이 아주 많이 노후하였습니다. 관공서 건축물의 대부분은 거부감이 상대적으로 적은 흰색계열로 도색되는 것이 일반적인 전례였으나, 금회 도색공사를 시행함에 있어 친근하고 주변과 어울리는 색으로 도색하여 기존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고자 고민에 고민을 더하였습니다. 청사 정면부분에 색을 선정함에 있어 기본 흰색바탕에 난색계열인 황토색과 계란색을 상부에 도색하도록 선정하였으며, 기둥과 지붕 경사면에는 한색계열인 회색을 선정하여 도색함으로서 건축물 안정성을 도모하는 등 전체 건축물이 주변환경과 조화되도록 하였습니다. 청사 측면과 배면에는 회색과 연한 황토색으로 일부분 포인트만 주어 도색한 결과 화려하지도 않고 거부감이 없는 차분한 관공서 건축물이 되는데 최선을 다하여 도색하였답니다. 본 도색공사를 시행함에 있어 경운대 멀티미디어학부 이우철교수님의 도움을 받아 시행 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