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올해부터 실시되는 전국단위 조사로서 기존의 보건통계 조사와는 달리 매년 실시하며 시․군․구당(보건소 기준) 800여명을 조사하기 때문에 지역간 비교 가능한 건강통계를 생산할 수 있다. 또한, 주민건강지표를 근거로 지역보건사업을 수립 및 시행, 평가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건강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각 가구의 가구원을 조사하게 되며 대상자는 지역을 대표하는 가구이므로 임의로 변경이 불가능하다. 조사원이 가구를 방문하여 설문지 문항을 읽고 응답자가 답하는 방식이며 조사내용은 질병이환, 사고중독, 의료이용, 건강행태(흡연,음주,운동,비만) 활동제한 및 삶의 질, 정신건강, 구강건강 등 13개 영역으로 이루어져 있다. 건강조사 대상자로 선정된 주민들은 정확하고 대표성 있는 보건통계를 생산하여 지역의 건강수준을 향상시킬수 있도록 건강조사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