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일반인에게 화장실을 개방하는 주유소에 대해 내년에 예산을 확보해 화장지, 탈취제, 살충제 등을 공급하고, 편의시설 설치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이처럼 구미시가 개방화장실 지정에 나선 것은 시민은 물론, 지역을 찾는 방문객, 차량으로 통과하는 통과 객 등 모든 사람들이 구미시에서는 대소변을 비롯한 생리적 현상을 해결하는데 아무련 불편이 없도록 해 명품도시다운 도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이다. 구미시는 이번에 개방화장실을 시범적으로 운영해 본 뒤 성과가 좋으면 앞으로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개방화장실 운영은 우리나라에서 올림픽이 열렸던 1988년 대대적으로 실시됐으나, 그 후 흐지부지됐으며, 세계적인 명품도시, 선진도시를 지향하는 구미시가 이번에 시민은 물론, 지역을 찾는 모든 사람들에게 생활편의를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개방화장실 제도를 도입 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