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급 이상 1,000명의 공무원이 구미시 관내 1,00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 1기업 1공무원 지원 서비스인 기업사랑도우미 제도는 ‘기업은 구미의 희망이자 미래’라는 인식 아래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구체적으로 마련한 시책이다. 처음엔 도우미 활동을 형식적인 방문으로 생각하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던 기업들도 성심껏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조금이라도 도와 주려노력하는 도우미들의 태도에 이제는 부담감없이 환대하며 각종 기업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등 도우미 활동에 감사의 뜻을 표시하고 있다. 기업체의 기업사랑도우미에 대한 기대와 관심은 매우 커서 기업사랑도우미를 명예사원으로 임명하여 기업체 간부회의시 참석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는가 하면, 기업사랑도우미 지정서를 회사의 경영방침과 나란히 게시하여 회사의 자랑으로 여기기도 한다. 또한 업체의 경조사나 강연, 단합대회 등 각종 행사에 초대하고 있다. 기업체 여기저기에 산재한 기업애로의 즉시해결에 초점을 맞춘 기업사랑도우미들은 도로․환경 정비와 같이 기업체 주변의 작은 것부터 통․번역, 품질인증 지원, 부지알선, 위험시설 정비 등에 이르기까지 기업체의 애로사항을 접수 즉시 현장을 파악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의하여 기업애로를 해소해 나가고 있으며, 요즘같은 여름철 호우로 침수 피해가 예상되는 업체의 침수대비 대책 및 하수도 정비 등 사전점검을 추진하는 등 기업체의 조그마한 불편이라도 찾아서 해결할려고 노력하고 있다. 2007년 10월부터 현재까지 공장설립에서부터 상담 및 자문에 이르는 각종 애로사항 중 417건의 기업애로사항을 접수하여 405건을 해결하였다. 또한 금연 예방교육, 신간도서 및 각종 공연․영화 안내, 컴퓨터 교육 등 도우미 활동에 자신의 담당 업무와 관련있는 교육 또는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기업체에 보다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혜택을 주고 있다. 꾸준한 상호간의 접촉을 통해 기업체에 발생한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서로간의 의견을 나누며 해결책을 마련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 를 만들기 위해 오늘도 기업사랑도우미는 기업체 곁으로 달려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