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시장 : 남유진)는 지난 6월부터 여권사무 대행기관으로 지정되어 여권발급 업무를 개시한 이후 기존 15일정도 소요되던 처리기간이 5일 (토,일,공휴일 제외)로 단축되었으며, 빠른등기 우편발송서비스 제공 등 주민편의를 제공하고 있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그동안 시에서는 여권발급 접수와 교부업무만 담당하고, 심사는 도청에서 처리하여 처리기간이 많이 소요되었으나 여권사무 대행기관으로 지정되어 접수 및 교부뿐만 아니라 심사업무도 시에서 처리하여, 조폐공사를 통하여 여권을 제작, 교부함으로써 여권발급 기간이 크게 단축되고 있다 . 한편 오는 8월25일부터는 전자여권을 전면발급 한다. 전자여권은 여권책자 뒤표지 안에 칩과 안테나를 내장하여 여권정보를 한번 더 수록한 여권으로써 여권의 보안성을 강화하여 국민들의 외국출입국 편의를 제고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자여권 전면발급 도입에 따라 여권 본인 직접 신청제 도입으로 앞으로는 대리인이나 여행사 등을 통한 대리신청이 불가하고 본인이 직접 여권발급신청을 하여야 한다. 다만, 본인이 직접 신청할 수 없을 정도의 질병. 장애, 사고 등으로 대리 신청이 필요한 경우나 만18세 미만의 미성년자 등 대리신청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법정대리인, 배우자, 본인 또는 배우자의 2촌 이내 친족이 증빙서류( 전문의사의 진단서, 법원의 결정문, 가족관계등록사항 증명 등)를 첨부하여 대리 신청할 수 있다. 전자여권이 발급되더라도 기존 여권은 유효기간이 만료될 때까지 계속 사용이 가능하다. 구미시는 지난 6월 여권업무 대행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현재까지 일일평균 70여건을 발급하여 기존의 접수건수 40여건에 비하여 배 이상 여권발급이 증가하였으며 원활한 여권발급을 위하여 접수창구2개소, 교부창구1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여권업무를 개시한 6월 이후 지금까지 2,624건의 여권을 발급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