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0일 몽골 울란바토르 징기즈칸호텔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는 새마을국제교육은 『2008년 몽골새마을지도자대회』와 병행해서 실시되며, 남유진 구미시장은 이 자리에서 『새마을운동의 기본이해』란 주제로 300여명의 현지 새마을회원들에게 특강을 한다. 지난해 11월 중국 북경, 산서성의 새마을국제교육에 이어 징기즈칸의 후예 몽골에 새마을국제교육을 실시하는 구미시는 새마을 국제교육 외에 몽골 엥흐바야르 대통령과 국회 재정분과 위원장인 울란 국회의원과 간담회를 갖고 새마을운동 교류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오랜 가난을 극복하고 조국근대화의 원동력이 된 새마을운동을 저개발국 빈곤 퇴치와 지역개발정책에 도움이 되고자 지난 1992년 8월 중국 길림성 화룡시 두도진 명성촌을 기점으로 새마을운동의 국제화 사업을 꾸준하게 추진하고 있는 구미시는 2001년도부터는 베트남으로 확대되어 보건소 및 장애인 재활센터 신축 및 의약품 지원, 새마을문고 신축, 도서구입 지원, 몽골에 목욕탕 건립지원, 사막방지용 묘목구입비 지원, 동티모르에 부녀아동센터 건립지원 등 새마을의 세계화 사업을 꾸준하게 추진하여 왔다. 지난해에는 36년 새마을 경험사례를 전수하기 위하여 중국에 새마을국제교육도 실시하였고, 금년 4. 14에는 콩고의 은꾸무 새마을회장과 새마을 협약식을 체결하고 콩고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하여 새마을주택 건설을 위한 지원금 전달, 6. 27에는 읍면동 새마을지도자들이 2개월에 걸쳐 생필품을 수집하여 약5천만원 상당의 사랑의 생필품(의류, 콤퓨터, 손수레 등)보내기 전달식을 가진바 있다. 이처럼 구미시는 UN이 인정한 세계적인 지역사회개발의 모델인, 국가적 무형자산인 새마을운동을 세계로 수출하기 위하여 새마을 중흥지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올 한해도 새마을의 세계화를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