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의 김천공장 기공식이 오는 12일 열린다.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부품업체인 현대모비스(대표 한규환)는 이날 김천시 응명동 김천지방산업단지에 마련된 부지에서 기공식을 가지고 김천의 첫 발을 내딛는다. 현대모비스는 13만7천351㎡의 부지에 다음해 8월까지 1차 공장 2만3천여㎡를 완공해 헤드램프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어 총 2천298억원을 연차적으로 투입, 공장 규모를 4만4천여㎡로 늘려 나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김천시는 2천여개(모비스 800개, 20개 협력업체 1천200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현대모비스가 물류산업에 용이한 김천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 김천에서 성공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