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2월에 착공하여 2008년 2월에 준공된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원장 이길노)은 구미시 부곡동 502-1번지(구미 1대학 북편)에 총 사업비 73억여원, 건립부지 17,598㎡,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987㎡, 총 150병상 규모의 최신 노인전문병원으로 구미시가 고령화 시대에 대비한 복지사회 구현을 위해 사업을 추진하고 구미교육재단(이사장 이순목)이 수탁자로 선정되어 병원을 운영한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개식사를 통해 타 노인병원과의 차별화된 병원운영으로 명품도시 구미시에 걸맞는 전국 최고의 노인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은 당부하였다. 시립노인요양병원은 내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흉부외과 5개 진료과목을개설 하였으며 임상병리실, 방사선실, 집중치료실 등 최신시설을 갖추고 있다. |
일반병원과 달리 환자들의 가족력과 사회력을 조사하여 병원에서의 빠른 적응을 위해 대학의 사회복지과 교수의 지도하에 전담 사회복지사가 활동을 하고 있고 또한 구미1대학의 연구기능과 전문인력 교육, 병원운영 능력이 지자체의 노령화 인구 증가에 대비한 인프라구축과 결합하여 시너지 효과를 발휘, 구미지역의 노인복지문제를 상당부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탁운영권자인 구미교육재단은 전국최초의 병․관․학 노인전문병원이라는 새로운 병원운영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학교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며, 구미1대학과 연계한 환자를 위한 주요 프로그램은 학과별 전담 자원봉사제, 구미1대학 30개 학과의 특성화된 내용을 노인병원에 맞게끔 접목시키는 일이다.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 병원장으로 취임한 이길노 원장은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에서 10여년간 병원장으로 활동한 경험을 토대로 “대학의 풍부한 인적 인프라를 활용한 환자 재활프로그램을 개발, 환자들과 자원봉사자의 ‘One to Two Relationship(OTR)시스템을 마련하고, 환자-가족-병원의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구축, 노인복지센터 설립을 통한 다양한 노인의료복지 프로그램 개발, 어른섬기기 캠페인 전개 등 전국 최고수준의 병원으로 만들어 시민에게 보답할 것을 약속하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