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구미지사(지사장 하국환)와 고아읍 이례1리(이장 김중일)는 지난 23일 이례1리 이화녕씨 과수원에서 공단 직원 10명과 마을주민 10명이 모여 강재용 읍장, 김도문 시의원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결연을 맺고 상호 ‘결연서’를 교환하면서 도ㆍ농교류 협력에 앞장서기로 약속했다. 결연행사가 끝난 다음 30℃가 넘는 뙤약볕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1㏊ 과수원 제초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하국환 지사장은 “이번 자매결연이 구미지사가 출범한 이래 처음 갖는 도․농 교류 자매결연 행사로 앞으로 최선을 다해 실질적으로 돕고 협력을 하겠다.”고 약속하였고, 김중일 이례1리장은 “부족한 일손을 보태줘서 고맙다. 지속적으로 서로 도움을 주고 상호 교류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강재용 고아읍장은 “최근 원유가 폭등으로 농촌도 어렵고, 도시도 어려운 만큼 오늘 자매결연이 서로를 이해하고 돕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면서 결연기념으로 공단직원에게 지역 특산물인 햇찰쌀보리를 증정하였다. 한편 같은 날 고아읍 자매결연 공공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 구미권관리단 지원 10명이 이례1리 김도천씨 감자밭을 찾아 감자수확 일손돕기를 하는 등 부족한 농촌일손을 돕기 위한 행열이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