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부터 시작한 이날 영농지원에서는 김순분씨(76세)의 200평 감자밭에서 감자를 캐는 것은 물론 상품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선별작업을 하고 상자에 담아 시장에 바로 낼 수 있도록 포장작업까지 끝냈다. 당초 감자캐기만 계획했던 작업을 곧바로 출하를 할 수 있도록 마무리작업까지 끝낸 홍보담당관실 직원들은 작업시간은 훨씬 늘어났지만 완전히 마무리하고 나니 진정한 농촌일손돕기를 한 것 같아 뿌듯하다며 즐거워했다. 감자밭 주인 김씨는 “나이도 들고 일손 구하기도 어려워 200평에 있는 감자를 어떻게 다 캘까? 걱정이 태산 같았는데 시청 직원들이 도와줘 하루 만에 걱정이 사라졌다”며 내년에도 꼭 다시 와달라고 당부했다. 홍보담당관실 직원들도 “햇살에 그을리고 힘도 들었지만 밭에서 일을 하고 보니 더욱 더 농민들의 힘겨움을 알 것 같다”며 앞으로도 여건이 되는대로 농촌사랑을 실천하는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나서겠다고 입을 모았다. ※문의 : 홍보담당관실 450-626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