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남유진)와 한국디지털정책학회(학회장 노규성 선문대교수)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학술대회가 6월 13일(금) 금오공과대학교에서 열린다. ‘IT산업과 지역발전을 위한 디지털 정책’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지식경제부가 후원하고 구미혁신클러스터추진단과 한국소프트웨어 인력개발원이 공동 참여하여 디지털정책 및 기술관련 학술행사로 진행한다. 국가 성장동력산업 발굴과 함께 지역 전통산업과 디지털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대안 마련이 절실한 시점에서 구미시가 전국의 전문가들과 공동연구를 통하여 개최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A트랙 : 지역혁신과 디지털정책, B트랙 : 정보화를 통한 산업경쟁력제고, C트랙 : Ubiquitous와 산업인프라 로 구성되어 전국에서 100여명의 석박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IT분야 및 정보화를 통한 산업경쟁력 제고, 정보화 인프라와 응용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하여 주제발표와 열띤 토론이 진행된다. 특히 개회식에 이어 진행하는 튜토리얼에서는 2007년 행정안전부로부터 명품브랜드로 선정된 구미시의 “자원봉사고리은행 시스템”을 발표(새마을과 이진석)하여 선진 자치단체로서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구미혁신클러스터 현황과 전망”(한국산업단지공단 김규돈)을 포함하여 총 36개 논문에 78명이 참여하게 된다. 그 가운데 구미시 공무원 2명이 직접 논문에 참여하여 그동안 연마한 학문적 연구를 발표하는데 그 내용은 “외자유치를 위한 지방정부 역할”(투자통상과장 이홍희), “거버넌스시대와 지방자치”(기획담당 이성칠)이다. 이번 학술대회를 위하여 전국에서 참가한 100여명의 회원들은 행사 다음날인 6월 14일(토) 구미시청에 마련된 명상체험관과 구미의 명소를 두루 관람할 계획으로 우리시를 홍보하는 기회로 활용하는 한편, 구미시가 시승격 3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학술대회를 유치, 후원함으로써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첨단 IT산업도시이자 기업하기 좋은 도시 구미의 발전에 좋은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