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훈련에는 기업체의 화재로 인한 유류 및 유해화학물질의 저장탱크가 폭발하는 가상 시나리오를 설정 유관기관 및 민간방재단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으로 초기대응, 인명구조, 유출된 오염물질의 하천 유입을 신속 차단하는 훈련으로 상수원수 안정적 확보의 대응능력을 함양시켰다. 특히 이날에는 80명의 훈련요원과 헬기, 경비행기, 보트, 방재장비 등 총 20종 100여점의 방재장비가 동원되었으며, 부대행사로 화학테러대비장비 전시, 환경오염 및 환경사진 공모전 우수작품 전시가 있었다. 한편 낙동강 수계의 최대의 공업도시인 구미시는 지난 3월에 발생한 김천의 페놀유출 사건을 계기로 오염물질 유출사고에 대한 예방과 조기 대응능력 함양이 필요함을 인식 환경부와의 협의를 거쳐 이날 훈련을 실시하게 되었으며, 오염물질 유출사고에 대비 현장조치 매뉴얼을 구축하여 낙동강 상수원수의 안정적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