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사랑 큰 나무』달기 캠페인은 나라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젊은이들에게 조국의 소중함을 되새겨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광복 60주년과 6.25전쟁 55년이 되던 2005년부터 시작되었다. 외국도 우리나라와 유사한 사례들이 있는데, 영국의 경우 11월 11일 현충일을 전후하여 인조 양귀비꽃을 가슴에 달아, 전사자들을 추모하며 다시는 이 땅에 전쟁이 일어나지 않고 평화가 지켜지길 기원하는 행사가 있다. 『나라사랑 큰 나무』에서 나무의 형상은 대한민국을, 태극무늬는 국가를 위한 희생과 공헌을, 열매는 풍요로움과 번영을, 파랑새와 새싹은 자유와 내일의 희망을 상징한다. 대구지방보훈청에서는“대한민국을 사랑합니다! 『나라사랑큰 나무』를 가슴에 달아주세요”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나라사랑큰나무 배지를 각급 학교, 기업체, 각급기관·단체 등으로 배부하고 있으며,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6월 매주 수요일을『나-큰-데이』(나라사랑큰나무 데이)로 지정하여 가두캠페인 및 이동식부스를 활용한 게릴라식 캠페인을 전개하여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현충일 추념식, 청소년 호국백일장, 보훈골든벨 등 각종 보훈행사가 열리는 곳은 물론이고, 학생들과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다양한 지역행사를 찾아 『나라사랑 큰 나무』달기 캠페인을 펼치는 등 지역민과 함께 하는 보훈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우무석 청장은 “대한민국이 선열들의 값진 희생위에 이룩됐지만 젊은이들에게는 이 같은 거룩한 희생이 존중받지 못하고 잊혀져 가고 있는 점을 안타깝게 생각해 나라사랑 큰나무 달기 운동을 벌이고 있는 만큼 대구·경북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 고 밝혔다. 한편『나라사랑 큰 나무』배지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지방보훈청 보훈과(053-659-6082)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