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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어머니 되다

 
구미시평생교육원(원장 김규환)의 평생교육과정 중 가요교실반수강생들은 선산읍에 소재한 영명사 내 「해뜨는집」에서 하루 1일 어머니를 자처했다.

「해뜨는집」은 1997년 IMF때 가족간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뿔뿔이 흩어진 청소년들로 구성이 되어있으며, 주위의 무관심과 방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가요교실반에서는 작년에도 봉사하였지만 청소년들과의 약속으로 올해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손수 빨래, 청소, 정리정돈을 하고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품을 전달하고 그들을 위로하였다.

또한 1일 어머니를 자처하여 그들과 함께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대화하고 놀아주고 사랑을 듬뿍 주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교육 중에 이런 활동을 통하여 지역의 어려운 곳을 찾아보고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동참할 수 있었음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함께 하는 봉사활동이 자신을 되돌아보게 하는 많은 의미를 부여하였다고 생각하였다.

앞으로 가요교실반에서는 독거노인 및 주위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전도사가 되어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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