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칠곡지사(지사장 함경렬)에 따르면 칠곡군 농경지리모델링사업은 2012. 11월 현재 준공을 완료하였으며 금년 농사는 풍년농사를 실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농경지리모델링사업을 준공하고 첫 영농에 들어간 농지소유자들은 년초에 영농에 지장이 발생하지 않을까 노심초사 했으나 수확이 끝난 현재는 농경지리모델링사업으로 풍년농사를 맞이했다고 말했다.
기산면 행정리 이장 소영하씨는 “낙동강 제방 옆에 위치한 행정리 소재 농지는 저지대로써 태풍때마다 상습 침수되어 피해가 발생하곤 했었으나 농경지리모델링사업이 마무리 되면서 태풍과 게릴라성 호우에도 불구하고 침수피해는 없었으며 농경지리모델링사업의 효과는 현실로 나타나 금년 집중호우에도 불구하고 풍년농사를 실현했다”고 전했다.
칠곡지사가 시행한 행정외 5개지구 농경지리모델링사업은 2010. 7월부터 2012년 4월까지 사업을 추진하여 낙동강 인근 저지대의 농경지에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발생한 하천준설토를 이용하여 성토하고 미리 거두어 놓은 농경지 표토와 외부에서 반입한 토사로 복토를 한 다음 경지정리와 마찬가지로 정지작업을 실시한 뒤 소유자 별로 환지를 하고 농로와 용·배수로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칠곡지사 함경렬지사장은 농업인들이 공사를 믿고 2년간 진행된사업기간 영농에 종사하지 않고 기다려준 점과 농경지리모델링사업에 많은 조언과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업인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