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꿈꾸는 능금으로 상표 등록도 했어요.
- 요즈음 보람이농장은 소비자로 시끌벅적
상큼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경부고속도를 따라 남쪽으로 힘차게 달리다가 추풍령을 지나 김천IC를 빠져나와 김천시내를 벗어나 59번 국도를 따라 가야산 방향으로 15분쯤 달려 해발870m의 염속산자락 경북 김천시 조마면 대방리 옥계마을에 도착하면 50대 중반의 촌부 박병윤(57세), 백정숙(55세)부부가 객을 반갑게 맞아주며 금방이라도 붉은 물이 쏟아 질것 같은 붉은 사과하나를 따서 옷에 쓱쓱 닦아 먹어보라고 권하면서 요즈음 농장을 찾는 고객 덕분에 살맛이 난다고 했다.
이렇게 농장에 소비자가 넘쳐나는 것은 김천시의 지원으로 조성한 Cyber Farm 덕분이라고 말하면서 이제는 마이너스통장이 플러스 통장으로 변한지도 5년이 지났다고 말했다.
지난 10월 12부터 지금까지 도시소비자 300명이 사과수확 체험을 다녀갔으며 앞으로도 계속 소비자 체험이 예약되어 있다고 했다.
특히 지난 20일에는 보람이농장 사과의 우수성을 인정하고 수년째 사과를 구매해주는 행복한내아이카페회원 50명을 초청하여 사과수확체험, 사과떡만들기, 우리콩을 이용한 손두부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서 보람농장 사과를 가슴으로 느끼고 다시한번 김천농산물의 우수성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박병윤 농장주는 힘은 들어도 농작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는 농작물 수확체험과 시식을 하는 것이 최고라고 말하면서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지속적으로 체험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했다.
보람이농장 사과 재배법은 친환경농업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농장주변에서 나는 재료를 활용 천혜의 녹즙 동물액비, 등푸른 생선액비, 토착미생물을 섞어 만든 섞어띄움비 등을 토양에 사용하고 과일에는 아카시아 꽃효소, 스테비아효소, 백련 열매효소, 해조류 효소 등을 만들어 사용한다.
덕분에 보람이농장 꿈꾸는 능금은 당도가 높음은 물론 사과를 잘라놓아도 갈변이 되지 않는 큰 특징을 가지고 있어 소비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으며 꿈꾸는 능금으로 소비자들께 더 많이 알려져 있다고 한다. 꿈꾸는 능금은 보람이농장 고유브랜드로 3년전 상표등록을 마쳤다.
농사철학이 맑고 깨끗한 물 햇살이 머무는 농장, 믿음과 신뢰로 마음이 머무는 농장, 농업인과 고객이 한마음 되어 웃음꽃을 피우는 농장을 만드는 것이 꿈이라고 말하면서 언제든지 농장을 찾아오는 소비자는 대 환영이라고 말하면서 체험신청이나 방문계획이 있으면 농장홈페이지 www.boramfarm.net 에 방문계획을 남겨 주시거나 011-808-6841로 전화를 하고 방문하면 농장주와 함께 수확의 기쁨을 만끽하고 농장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가 있다.
또한 당도가 높고 갈변이 되지 않는 사과를 맛보고자 하는 고객께서는 실시간 홈페이지로 구매가 가능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