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에서는 시간적 거리적으로 제약을 받는 시민들의 민원해결을 위해 다양한 생활서비스 및 행정서비스 제공하는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을 6일 증산면사무소에서 실시했다.

이날 현장민원실은 공공기관 및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민·관 협력프로그램으로 40여명의 봉사자로 구성, 지적·부동산·건축·가로등 민원 접수 및 상담 등 생활민원봉사을 비롯해 이미용·집청소·수지침·장수사진촬영·안경점검·이동순회진료·금연지원 등의 이동전문봉사를 제공했으며 전기·가스·가전제품·농기계수리 등 주민불편봉사까지 3개 영역 15개 분야에 대한 민원해결과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수리팀의 농기계수리는 어르신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았다.

요즈음은 예초기 사용시기로 적당한 시기에 찾아가는 민원 행정을 펼침에 따라 아침 일찍부터 트랙터·경운기·관리기·분무기·이앙기 등 각종 농기구의 보수와 수리로 시간적·경제적 큰 도움을 줘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역적 특성상 의료지원을 받기 힘든 상황에 순회진료에 대한 호응도 높았다.

김천시와 김천시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한 참여봉사단체에서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