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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 부항면 태풍피해농가 일손돕기

한국전력공사 대구지역본부(본부장 백승정) 산하 임직원으로 구성된 한국전력 대구지역본부 사회봉사단 50여명은 지난 6일 김천시 부항면 월곡리에서 태풍피해농가 찾아 부족한 일손을 보탰다.


이날 일손돕기에 참석한 봉사단은 대구, 안동, 영덕, 상주, 구미, 칠곡 등의 각 지사에 소속된 직원으로, 봉사단을 구성해 제15호 태풍 볼라벤의 피해를 입은 김천지역으로 봉사활동에 나서게 된 것이다.


이번 태풍으로 김천시 부항면은 벼도복 2.5ha. 콩도복10ha의 피해가 있었으며, 이날 봉사활동 소식을 접한 김창곤 김천부시장은 봉사활동 현장을 방문해 한국전력 봉사단들을 격려했다.


한편 봉사활동에 참석한 이하원 한국전력공사 김천지사장은 우리 김천지역 봉사활동을 위하여 본연의 업무에 바쁜데도 불구하고 멀리 2시간 이상의 거리를 달려와서 구슬땀을 흘리는 직원들께 고마움을 표시하며 함께 쓰러진 벼 일으키기 작업에 동참했다.


농가주 이철구(부항면 월곡리 194번지)씨는 “1년동안 정성들여 키워온 벼가 태풍에 전부 쓰러지자 눈앞이 캄캄하였는데 이렇게 김천시와 한국전력에서 도와주니 정말 고맙다”며 “앞으론 나도 지역에 봉사활동을 열심히 할 것”이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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