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박보생)에서 운영하는 김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지난달 31일(금) 여성회관 2층 어학실에서 지난 5월부터 시작해 4개월 160시간 과정으로 진행된 학습진로코칭 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청소년들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찾고 삶의 목표를 설계할 수 있게 도와주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과정에서는 17명이 수료하였으며 14명이 한국인재적성연구원에서 실시한 「진로ㆍ학습코치 1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와 연계해 심리상담사, 직업상담사 등 관련 자격증을 취득한 수강생과 수료후 5명이 관련분야로 취업이 되는 실적도 있었다.
또한 배운 만큼 사회에 환원하는 봉사를 하기로 수료생 모두 한 목소리를 냈다. 지역의 소외된 아이들에게 학습 진로 코칭 봉사를 하고자 “꿈을 이루는 진로 코칭 ” 봉사 단체를 결성하고 김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 봉사단 등록을 했다.
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지역의 능력 있는 여성들이 임신ㆍ출산ㆍ양육등을 이유로 경력이 단절돼 재취업 활동과 전문적 커리어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며 “이러한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 개발 등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