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진화훈련에는 국유림관리소 진화인력을 비롯하여 칠곡군청, 칠곡소방서, 산림조합등 5개 유관기관과 도봉사 승려등 1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소방차 2대, 산불진화차량 2대 및 산불기계화 장비등 각종 진화장비가 동원되어 실전과 같은 산불 진화과정이 펼쳐졌다. 이번 산불진화 훈련은 최근 국보1호 숭례문이 소실되면서 전국민이 문화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산불현장 지휘․행동 program』을 활용한 유관기관 합동 진화훈련으로 국유림 주변 사찰, 문화재 등 주요 시설물 보호는 물론 유관기관과의 산불통합지휘체계를 구축한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 구미국유림관리소장은 이번 훈련을 통하여 구축된 관내 유관기관과의 산불 네트워크와 첨단 장비를 활용한 디지털 진화방법을 활용하여 우리의 혼이 담긴 사찰과 문화재를 산불로부터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본 훈련을 위하여 장소제공 뿐만 아니라 참석한 전인원에게 떡과 따뜻한 차를 준비해주신 도봉사측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국민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줄 것을 당부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