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봉사활동에는 각 리의 부녀회장들이 어렵고 소외된 어르신들을 모시고 직접 목욕도 시켜드리고 점심을 먹으면서 말벗이 되어드렸다. 오랜만에 봄나들이 나선 어르신들은 저마다 옷을 곱게 차려 입으시고 연신 부녀회장들의 손을 어루만지면서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다. 새마을부녀회장은 “어르신들이 이렇게 아이처럼 좋아하시는 모습은 보니깐 더 기분이 좋아진다”면서 앞으로도 목욕봉사 뿐만 아니라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다짐하였다. 한편 선산읍장은 “새마을부녀회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의 봉사활동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