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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ㆍ예술

우리 문화를 즐기는 젊은이

 
문화란 무엇인가. 그것은 인간만이 갖고 있는 고등적인 삶의 형태와 지식의 표현체계로서 인간의 정신세계를 중심으로 하는 것을 문화(culture)라 정의할 수 있다.

유목국가 몽고의 징기스칸은 칼의 힘으로 동서양의 대륙을 정복 하였지만 문화의 뿌리를 내리지 못함으로서 멸망하였다.

일제는 우리나라를 강점하면서 문화말살 정책을 폈다. 우리문화를 지우고 일본문화를 심기 위해서였다. 만약 그리하였다면 우리는 일본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했을 것이다.

금오산 금오저수지를 끼고 있는 올레길에서 모처럼 젊은이들의 우리 소리와 어울리는 시민들과의 만남이 발걸음을 멈추게 하였다.

 
우리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픈 대학생과 사회 초년생들의 동아리 모임인 천계소리는 우리나라의 정신이 담긴 풍물이 잊혀져가는 현실이 안타까워 이 동아리를 결성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현재 대학생인 전진원(단장, 24)은 모든 연령층이 함께 어울려 즐길수 있는 문화, 삶에 지친 사람들에게 문화를 통해 생기를 전하여 구미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나라의 자부심을 공연을 통해 전해드리고 싶다고 하였다.

중학교때 김덕수 사물놀이 공연을 보고 꿈을 가졌고 교습을 받으며 실력을 키워왔다고 한다.
이러한 정신으로 우리 고유 문화를 시민과 함께 체험하는 장이 마련되었다.

배꼽마당 기획사가 주최하는 금오산 올레길 공연에 사회인 동아리의 풍물단인 천계소리(단장 전진원)의 공연이 펼쳐졌다.

금오공대 학생과 사회인 8명으로 구성된 풍물단은 신명나는 우리 가락으로 나들이를 위해 나온 시민들을 즐겁게 하였다.

또한 흥에 겨워 단원들과 함께 하는 시민도 많았다.

“문화욕구충족에 배고픈 시민에게 오늘 천계소리 풍물단의 모습은 잊혀져가는 전통 문화의 향수와 더불어 계승 발전시켜나가야 하는 관점에서 아직 젊은이들의 관심이 살아있는것이 앞으로에 희망을 볼수 있는 작은 음악회였다“고 이준화(아포, 38)씨는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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