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인구 감소로 한명의 일손도 절실히 필요한 요즘, 문화예술담당관실 직원들이 찾아가자 농가에는 간만에 웃음꽃이 폈고, 직원들도 사무실에서만 일하다 간만에 야외에서 다같이 구슬땀을 흘리며 직원 화합도 다지는 일거양득의 시간이었다. 직원들은 익숙지 않은 농사일에 방해가 되는 건 아닌지 염려하였지만, 농가주는 큰 도움이 되었다면서 연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함께한 유금순 문화예술담당관실 과장은 “농촌의 인구감소와 노령화 현상으로 일손이 부족한 우리 지역 농촌의 어려움을 인식하고, 작은 도움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고, 오늘 작업을 시작으로 올해도 많은 수확이 있기를 기원한다.”며 이날 작업을 훈훈하게 마무리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