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봉사단은 경북도내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한 다문화가족으로 구성하여 발족하였다. 이날 행사로 다문화가족의 역량과 재능을 활용한 봉사활동을 통해 자존감을 키워주었으며, 아직까지 다문화가족은 도움을 주어야 할 대상으로만 여기고 있는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행해졌다. 다문화가족 나눔봉사단은 시군별 봉사단과 시군소재 복지시설 24개소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눔과 행복을 전달하기 위해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홍희 경제통상국장은 환영사를 통해 “언어와 문화에 적응하기에도 힘들텐데, 봉사활동까지 동참한다는 것은 남을 사랑하는 마음 없이는 하기 힘든 일이다”며 다문화가족나눔봉사단을 격려하였고 “봉사활동을 통해 새마을운동의 정신을 잘 살려, 지역사회 뿐 아니라, 세계적 운동으로 새마을운동이 전파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김승태 도 보건복지국장은 “다문화가족의 나눔과 봉사활동 실천이 인식변화를 이끌어낼 것이고, 이런 노력들이 조금씩 모여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다문화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 하였다. 구미시는 레콜리타(49세, 필리핀)를 단장으로 한 21명으로 "따로 또 같이" 봉사단을 구성하였으며, 효구미노인복지센터(대표 김경희)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기로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