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화 산물수집 방법은 인력집재보다 능률이 훨씬 높고 산지환경 훼손도 줄이는 등 친환경 수집방법이다. 이에 따라 숲가꾸기 산물수집에서 이용까지 일관시스템 구축을 위해 임업용 기계(HAM-200, 2드럼케이블 윈치 등)를 적극 활용하여 산물수집 방법을 개선·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더욱이 산물수집 작업방법에 있어서도 과거에는 산지에서 활용이 가능한 적당한 크기로 잘라 수집해왔으나 지금은 무겁고 부피가 큰 온 그루의 나무도 임업기계를 활용하여 수집하고 있다. 이는 다양한 수요처와 용도를 고려하여 맞춤형 원목생산으로 목재업계에도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구미국유림관리소장(김시준)은 "농·산촌 인구가 감소추세에 이르고 노령화됨에 따라 노동인력이 감소하여 이에 대비하고자 임업기계장비 및 기술의 보급 확대가 그 대안이라 말하며 이에 따른 임도 확충 및 기계화 전문수집단 육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