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경운대학 새마을연구소에 위탁하여 실시한 이번 교육은 새마을 운동의 이론과 실제적인 농촌체험을 겸하여 추진하였으며, 분임토의 및 워크숍을 통하여 자국의 문제점을 새마을운동을 통하여 극복하는 방안을 마련 한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교육내용을 살펴보면 이론교육을 통하여 새마을운동의 태동배경 및 그 추진 전개과정을 배워 자국의 새마을운동에 접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현·전직 새마을 지도자들로부터 실제 경험담을 듣는 기회도 가졌다. 그리고 구미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여 선진 농업기술의 지원을 알아보았으며, 고아읍 축사농가 및 비닐하우스를 방문하여 현대화시설을 갖춘 방울토마토 재배에 큰 관심을 보였다. 또한 자국의 문제를 스스로 도출하여 새마을운동을 통하여 극복방안을 마련하고자 각 국가별 특성에 맞는 과제를 부여하여, 저녁시간을 활용한 분임토의 및 워크숍을 매일 3시간 이상 강행군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물을 통하여 향후 구미시가 지원하는 새마을사업에 토대가 될 계획이다. 2010년부터 시작된 새마을운동 초청교육의 그 간 성과는 무엇보다 자국에 필요한 사업을 스스로 발굴하여 새마을정신이 삽입된 사업을 추진함에 있다. 몽골은 교육 결과물로 목초지 조성을 통하여 추위를 대비하는 건초를 마련하는 사업을 발굴하였으며 네팔은 새마을정신을 전파하기 위한 연수원을 건립 및 운영에 관한 계획서를 제출하였고, 구미시는 각국의 새마을사업비를 지원하였다.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새마을운동이 한국의 근대화에 큰 역할을 도모하였듯이 이제 대한민국의 새마을운동을 넘어 더불어 잘 사는 지구촌 건설에 기여 할 때임을 인지하고 2001년부터 여러 방면으로 꾸준한 새마을운동 국제화사업을 펼쳐 나아가고 있다. 이번 새마을국제교육 또한 그 일환으로 실시하여 짧은 기간동안 집중교육을 통하여 우리시의 새마을운동의 경험과 노하우를 많이 배워 수료생들이 자국으로 돌아갔을 때 큰 도움이 되기를 기원하며, 새마을운동을 통하여 우리시와 몽골 및 네팔국의 우호관계가 더욱 돈독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