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차량등록사업소는 2003년 개청이후 지금까지 시민운동장 내 사무실을 사용해 왔으나, 차량 증가와 더불어 날로 늘어나는 민원 욕구에 적극 대처하고 주차난으로 인해 발생하는 민원 불편을 해소하고자 신축 이전을 추진하게 되었다. 신청사는 농산물도매시장 내 연면적 850㎡에 민원실과 번호판교부소가 함께 자리 잡아 민원 편의를 도모하였으며, 태양광 발전시설과 태양열 시스템 등을 설치하여 에너지 자원을 절약함으로써 환경오염부하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을 뿐 아니라 친환경 건축자재를 사용하여, 작년 5월에 획득한 친환경 건축물 예비인증에 이어 올해 3월경 본인증을 획득하면 경북도내 관공서로서는 최초로 친환경 건축물로 인증 받게 된다. 차량등록사업소장(이석호)은 “신청사는 생태계 내에서 자연환경을 합리적으로 이용하며 인간과 환경이 조화를 이뤄 발전하는 생태건축물로서 저탄소 녹색성장 패러다임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며“이제 딱딱한 관공서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자연친화적이고 쾌적한 민원 쉼터로서 민원을 맞이할 준비가 완료되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