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설악산 등반 도중 실종 되었던 40대 등산객이 수색 4일 만에 구조되었다. 이 남성은 다행히 텐트와 침낭 등 겨울 산행장비를 갖추고 있어 혹한의 날씨 등 최악의 상황을 이겨낼 수 있었다. 이와 같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요령으로는 첫째, 산행 전 기상정보, 산행코스, 소요시간 등 충분한 검토를 통해 자신의 체력에 맞는 치밀한 계획을 세운다. 둘째, 각종 등산용품(아이젠, 스패치, 랜턴), 등산복(방수, 방한), 휴대전화, 비상식량, 구급약품 등 철저히 준비한다. 셋째, 산행 전에는 10분간의 스트레칭, 10분간의 걷기를 통해 충분히 몸의 근육을 풀어준다. 넷째, 단독산행은 피한다. 다섯째, 수시로 기상정보를 파악하고, 폭설 등 기상 악화시에는 즉시 인근 대피소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다. 이 외에도 고혈압·심장질환자, 노약자 및 임산부 등은 가급적 산행을 자제하고, 우리나라 산은 바위가 많아 뛰어내렸을 경우 낙상 위험이 높으며 특히, 다리 근육이 풀리는 하산 시 점프를 하면 실족하거나 무릎손상을 위험이 크므로 삼가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은 추위로 몸이 움츠러들게 되므로 산행 전 스트레칭을 실시하고 체온유지를 위해 등산복, 등산화 등 장비를 철저히 준비해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