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국화는 진미동이 지난 10월말 공무원과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및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동원, 저물어 가는 한해의 끝자락에서 시민들이 마지막까지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도록 식재하였다. 인동네거리 가로화단에 만추국, 빅토리아(가든멈) 300여본과 진평교 및 인동교 걸이화분에 빅토리아(가든멈) 400여본을 식재, 일년생 계절꽃이 마감되는 시기에 꽃망울을 터트려 시민들이 여전히 꽃향기를 느낄 수 있게 하였다. 이런 도심속 꽃 밭가꾸기 사업은 무미건조한 도시의 이미지를‘생활속 꽃길 가득한 구미’로 탈바꿈 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진미동장(동장 김용길)은“이 노란 국화를 보면,‘한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로 시작되는 "국화옆에서’라는 시가 저절로 생각난다”며, 내년에는 더욱 더 꽃밭을 늘려 도심속에서도 사진한장 찍고 싶은 장소를 늘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