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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청년유림회 제11회 전통혼례 및 가장행렬 거행

시집가는 날 가장행렬 등 실제 부부 혼례

 
구미청년유림회(회장 정창우)에서는 퇴색되어 가는 혼인의 참 뜻과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 시민들에게 우리의 전통문화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고양시키고자 2011.10.29 (토) 12:00 금오산 잔디광장에서 기관단체장, 시민, 등산객, 유림회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혼례식이 거행되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전통혼례 행사는 본 행사에 앞서 구미중심가로 시집가는 날을 중심으로 혼례의 모든 출연진이 가장행렬로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보여주기 위하여 10:00부터 구미역을 출발, 시내 2번가를 경유한 후 다시 구미역으로 돌아오는 가장행렬이 거행되어 주말을 맞아 시내 나들이를 나온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였다.

가장 행렬이 끝난 후 자리를 금오산 잔디광장으로 이동하여 11:30부터 한두레예술단의 풍물놀이 한마당으로 공연이 펼쳐지고 12:00에 전통 혼례식이 거행 되는데 신랑 김표은씨와 베트남 신부 노티리엔씨는 실제 부부로 이날 전통 혼례식을 통해 백년가약을 맺고 부부의 연을 시작함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고 하겠다.

구미청년유림회장(정창우)은 이번 전통혼례 및 가장행렬 행사를 통해 잊혀져가는 우리의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길 바라며, 앞으로 다양한 활동으로 전통문화를 더욱 계승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하였다.

구미청년유림회는 1992년 창립 이래 잊혀져 가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발굴, 계승 발전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는 성균관산하 단체로 매년 성년기념식, 동대항 어르신 민속놀이 대회 및 노인잔치, 전통혼례시연, 청소년 전통문화체험교실 운영 및 각종 학술행사 등을 행하여 지역의 전통문화계승사업을 선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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