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상공인, 언론인 등 40명이 참여한 이번 견학에는 현재 운영중인 의령 친환경 골프장을 둘러보고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관리하는 현장을 확인하고 김채용 의령군수로부터 골프장 건설 배경과 운영 현황 등을 청취했다. 김군수는 골프장 건설 당시에는 지역주민과 시민단체의 반대가 있었으나 환경오염 없이 연 6,000여명의 고용 창출로 2억원의 경제적 혜택이 주민들에게 돌아가자 이후부터는 민원은 없다고 덧붙였다. |
또한 유기농 비료 등 친환경적인 유지 관리로 환경오염에 대한 염려가 없는데다 저렴한 (9홀기준- 주중 25,000원, 주말 32,000원) 사용료로 시민들에게 건전한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
이번 현장견학은 낙동강살리기 사업의 금년말 준공을 앞두고 넓어진 강폭과 둔치, 풍부한 수량을 갖춘 수변공간을 문화, 휴식, 레저, 관광과 연계하는 수변복합레저파크 조성을 위해 준비됐다. 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에 앞서 일부 우려되고 있는 환경오염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고 각계각층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 낙동강 개발을 추진한다는 의지 표명의 의미를 담고 있다. |
앞으로 구미시는 낙동강변 자전거길, 산책로, 야구장·축구장, 친환경골프장 등 체육시설, 오토캠핑장, 수변생태공간 등 수변공간을 최대한 이용해 시민들에게 고품격 여가문화 공간은 물론 수량이 풍부해진 강을 이용한 수상비행장 건립과 카누, 카약, 조정, 요트 등 수상레포츠를 활성화할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하지만 시민들과 전문가, 시민단체, 언론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개발과 보존을 철저히 가려 개발해 나갈 것이며 시민들이 반대한다면 하지 않겠다고 굳게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