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래 방위사업청장은 ’11. 10. 13.(목) 경북 구미에서 이 지역 9개 방산업체 CEO가 참석한 가운데 "경북지역 방산업체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방위산업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방위사업청장은 취임 이후 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현장중시 행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간담회는 6월 9일 충청권, 9월 6일 경남권 방산업체를 방문한 데 이은 3번째 지방 현장 간담회이다. 경북권은 최근 중요성이 강조되는 첨단 전자전 장비 생산 지역으로 유도무기, 레이다, 통신장비 등을 생산하는 LIG넥스원과 열상조준경, 자주포 사격통제장치 등을 생산하는 삼성탈레스 등 다수의 방산업체가 위치하고 있다. 노대래 방위사업청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취임 이래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보호육성에서 경쟁지향으로의 방산정책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최근의 원가부정, 품질불량 문제 등으로 하락한 방위산업의 신뢰 회복을 위한 업체의 자정 노력과 핵심부품 국산화, 방산수출 확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등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적극적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간담회 이후에는 지대공 미사일(신궁) 등 유도무기를 공급하는 LIG넥스원과 K-9자주포 사격통제장치를 공급하는 삼성탈레스의 생산현장을 찾아 현장인력을 격려하고 무기체계 품질불량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국회 국정감사 등에서 제기된 전시 탄약 비축량 확대 등을 점검하기 위하여 국내 대표적 탄약공급업체인 (주)풍산 안강공장을 방문하고 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방위사업청은 앞으로도 방산중소기업 간담회, 방산수출촉진 간담회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정부와 업계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