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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의 새로운 미래, 심학봉과 함께 만들어 갑시다.

심학봉 전 지식경제부 국장 구미甲 2012년 총선 출마 선언

 
심학봉(沈學鳳) 전 지식경제부 국장은 2011년 10월 6일 오후 4시 구미시청 언론브리핑룸(열린나래)에서 구미지역 30여개 언론기관, 90여명의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총선에 구미甲지역에서 출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 전 국장은 총선 출마를 결심한 배경에 대해 “솔직히 어려웠던 어린 시절에 구미가 준 은혜에 보답하고 구미시의 발전을 통해 대한민국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함”이라고 하면서,

중학교를 수석 졸업하고도 가정형편이 어려워 고등학교 진학을 포기하였는데 당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지시로 설립한 국립구미전자공고(1978년 입학)에 진학을 하여 학업을 지속하고 장래 꿈을 키울 수 있었다고 토로하였다.

이러한 구미와의 인연 때문에 심 전 국장은 구미전자공고 시절부터 지금까지 “언젠가 구미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결심을 간직해 오다 지식경제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국장급)을 끝으로 지난 10.4일 공직을 사퇴하고 구미에 내려왔다고 밝혔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자신의 삶과 공직생활의 준칙으로 간직해 왔다는 심 전 국장은 지금 현재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최근 활력이 많이 떨어진 구미 경제를 살리기 위해 획기적이고 현실적인 방안과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미국 피츠버그시의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하여 "구미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민·관·학의 철저한 협력정신과 지역 자본가의 적극적인 참여, 문화 및 신산업 등 신성장 동력 창출, 그리고 정당과 당파를 초월한 새로운 리더쉽을 통하여 공해도시의 대명사였던 피츠버그시가 오늘날에는 세계에서 가장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변모할 수 있었다고 한다.

아울러 심 전 국장은 국가와 지역 차원의 대형 인프라 및 공단 관련 사업들도 적극 추진해 나가면서, 이와 함께 비정규직·일용직 근로자, 영세자영업자, 서비스업 종사자, 주부, 장애인 등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을 지역주민들과 함께 마련하는 한편,

특히 미 카네기멜론대학, 포항공대와 같은 글로벌 수준의 대학, 그리고 인도의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회사인 인포시스와 같이 글로벌 인재양성센타를 구미에 설립해야 한다고 하였다.

한편, 심 전 국장은 그간 총선, 지방 선거 등에 무관심했던 구미 거주 외지 출신인사들의 정치 참여와 사회 활동을 적극 유도하고, 특히 구미를 기반으로 성장한 우리 대기업들의 지역사회 발전에 대한 기업 차원의 관심과 실질적인 기여를 이끌어 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1961년 출생하여 국립구미전자공고, 경북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주리주립대 경제학 석사를 마친 심 국장은 기술고등고시(26회)로 1991년에 공직에 입문하여 청와대, 지식경제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프랑스 파리소재) 등에서 익힌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구미가 대한민국의 IT산업허브를 넘어 글로벌 수준의 첨단 지식도시를 거듭 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하였다.

심 전 국장은 거처를 송정동에 정하였다고 하면서 도량동에 마련한 사무실에 "구미르네상스 추진본부"를 설치하고 지역주민, 전문가 등과 함께 구미지역의 민심을 파악하고 현실적이고 실현가능한 정책대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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