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가 황급히 움직인 몇 초 후에 “9층 탕비실 코드 블루 발동”이란 원내 방송이 나가 후 약 2분 후 전문CPR(심폐소생술)팀이 현장에 도착하여 응급조치 후 환자는 응급의료센터로 이송되어 생명을 구하였다. 차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병원장 조 수호)는 지역 최초 대학병원의 위상 정립과 거점병원으로써 기능 강화를 위하여, 경북지역에서 최초로 의료기관 인증제 평가를 신청하고, 준비일환으로 환자안전시스템 가동 훈련을 지난 4일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환자안전에 급박한 상황이 발생하면 교직원은 누구든지 신속, 정확, 안전하게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대처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것이다. 구미차병원의 환자안전시스템은 교직원 누구든지 급박한 상황을 접수하면 환자의 호흡 여부를 체크 한다. 호흡이 곤란한 환자가 발견되면 발견한 교직원이 CPR(심폐소생술)을 먼저 시행하면서, 방제실에 신고를 요청한다. 접수한 방제실은 응급의학과 전문의로 구성된 전문 CPR팀에 통보를 하고, 원내 방송을 통해 “코드 블루”를 발동한다. |
이 훈련을 목격한 이 모씨(54세)는“병원에서 훈련이라 당황했으나, 실제와 같은 훈련을 지켜보고 병원을 믿을 수 있었다”며 때아닌 훈련에 당황한 기색은 보였다. 구미차병원에서 준비하고 있는 의료기관 인증제 평가란?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 인증원이 의료기관의 의료서비스 제공과정에서 환자의 안전과 의료의 질 등 4개영역, 83개 기준, 404개 조사항목을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조사와 평가를 통하여 적정수준이 달성되면, 국가에서 인정하는 의료기관 인증서를 교부하는 제도로 구미차병원은 오는 25일 - 28일까지 경북지역에서 처음으로 의료기관 인증제 평가를 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