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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ㆍ스포츠ㆍ취미

울지마 톤즈로 사랑을 실천하다

9월 직원 정례워크샵

구미보건소(소장 이원경)는 9.22(목) 18:10 구미보건소 3층 열린마당에서 전 직원(56명)이 참석한 가운데 9월 정례 워크샵을 가졌다.

2005년부터 진행되어 온 이 행사는 직원들의 업무 능력을 배양하고, 친절 다짐, 직원 화합을 위해 매월 주제를 달리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는데, 이번 달에는 지난 달 전 직원이 제출한 독후감을 심사 후 우수작 6편에 대한 시상과 故 이태석 신부의 감동휴먼다큐멘터리 “울지마 톤즈” 영화를 관람하였다.

아프리카 수단의 남쪽 작은 마을 톤즈에서 쫄리신부님으로 통하는 故 이태석 신부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로 여기에서 그는 늘 내전이 끊이지 않고 분노와 증오, 가난과 질병으로 얼룩진 그 곳에서 유일한 의사이자, 선생님이고, 병원을 짓는 건축가였으며, 아이들에게 음악을 가르치며 브라스 밴드를 지휘하는 음악가였다.

2년에 한번씩 휴가차 한국에 나오지만, 그 때도 톤즈 교실을 늘리기 위한 후원행사를 하고 정작 자신의 몸은 돌보지 않다가 암으로 마흔 여덟의 짧은 생을 마감하지만, 마지막까지도 톤즈에 있는 그들을 걱정하는, 누구보다도 값진 삶을 살아간 한떨기 “꽃”이었다.

직원들은 영화를 보면서 밤잠을 설쳐가면서도 기쁜 마음으로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故 이태석 신부에게 진한 감동을 받았으며, 현재 자신이 살아가는 방식이 과연 바람직한 모습인지 돌아보는 기회가 되었다고 한다. 또한, 앞으로 작은 사랑을 실천하는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며 행사를 마무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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