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장(남유진)과 직장협의회 임원, 직원 가족들은 8일부터 9일까지 2일 동안 추석맞이 서민 물가안정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추석 대목을 앞두고 선산종합시장과 구미중앙시장에서 각각 열리는 캠페인은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등의 진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캠페인은 전통시장에 가면 볼거리, 살거리, 넉넉한 인심 등 제수용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전통시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 상품권 사용 홍보와 서민 생활 물가안정을 위한 장보기 행사, 원산지표시, 가격표시 전단 배부 등 다양하게 전개 되었다. 특히, 구미시장은 추석 물가안정을 위하여 구미시 공직자 1,500여명이 온누리 상품권(5천여만원)을 구입하여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에 이어 제수용품과 농산물을 직접 구입하면서 일일이 상인들을 위로 격려하였다. 이날 원평동 신모(55세) 주민은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을 구입하면 대형마트에서 구입하는 것 보다 25% 정도 저렴하다고 몇 년째 전통시장을 이용하고 있다 하였으며, 또한 상인들도 온누리 상품권 이용객이 그 어느 해 보다 많아 전통시장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다면서 구미시의 다각적인 지원으로 예년보다 수익이 늘어났다면서 상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