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남유진)에 따르면 상습 정체구간인 구미역사~금강사간 통행불편 해소를 위해 이달 8일 오전 10시부터 역후광장 내 도로를 임시개통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역후광장 내 도로는 구미역사와 역후광장(지하주차장) 준공과 병행하여 개통을 계획하였으나 사업시행자인 코레일과 임대사업자인 (주)써프라임 플로렌스간의 책임공방으로 공사가 지연되면서 구미역사 주변 상습정체에 따른 원남로를 이용하는 주민들로부터 광장 내 도로 조기개통을 요구하는 민원이 지속 제기됐었다. 시는 이에 따라 민족 최대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원남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통행 불편해소를 위해 구미역사 지상주차장에서 광장 내 도로를 연결하는 공사를 마무리하고, 역사주변 교차로 개선 등을 통하여 역사이용객 및 차량운전자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게 됐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역사 지상주차장 진출차량은 시청방면 좌회전 금지로 시청방면으로 운행 시 광장 내 도로와 기존 원남로를 경유하는 회전교차로식 도로를 이용하여야 하며, 금강사 앞 일방통행 지정으로 금강사 진입차량 및 역후1길(철도 옆 도로) 이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한편 역후1길에 거주하는 시민은 “그동안 역사주변 교통정체로 인해 많은 불편을 겪었지만 이번 광장 내 도로 임시 개통으로 원남로 상습 교통체증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