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방위교육이 없는 기간에는 일반시민에게 민방위 체험실전센터를 개방하여 긴급 상황 발생 시 응급처치(인공호흡, 심폐소생술), 소화기 실습 및 화재 시 대피 체험, 비상탈출 등의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생활민방위 체험교육에 따른 성과는 지역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특히 2010년 생활민방위 교육을 이수한 민방위 대원이 이물질에 의한 자녀의 기도폐쇄 상황에서 적절한 대응으로 소중한 생명을 살린 사례가 있었고, 또한 올해 5월 30일 어린이집 교사를 대상으로 교육실시한 후, 6월 8일 어린이집 원아의 사탕으로 인한 기도폐쇄 상황에서 역시 교육 내용대로 신속한 응급처치를 실시하여 어린 생명을 구한 사례도 있었다. 이렇듯 생활민방위 체험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실생활에서 점점 커지고 응급상황에 대한 시민들의 교육요구 또한 많아짐에 따라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희망자를 접수하여 응급상황에 대비한 생활민방위 체험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7월19 현재 학교, 보육시설, 노인복지시설 등 96개의 단체에서 1,086명이 교육을 받았고 오는 7월 29일에도 민방위 체험실전센터에서 어린이집원장 및 보육교사들의 생활민방위 체험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 교육은 연중 계속 실시한다. 또한, 여건상 민방위 체험실전센터를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하여‘찾아가는 생활민방위 순회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구미시는 시민들을 위한 지속적인 생활민방위 체험교육을 실시하여 생활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충분한 대처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자연스러운 안전의식 향상도 꾀할 수 있어, 앞으로 "명품도시 구미, 안전도시 구미"실현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