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교육은, 119소년단을 설치·운영 중인 구미지역 20개 유치원 및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8월말까지 실시 예정인「구미소방서 여름방학 및 휴가철 119소년단 소방안전교실」의 일환으로 실시되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여름방학 및 휴가철을 맞아 어린이 스스로 안전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생활자세를 갖추도록 어른들이 도와주어야 한다며, 다음과 같은 안전사고 예방수칙을 강조했다. ○ 여름철 뜨거운 차안은 질식사고의 원인, 아이가 자는 것을 깨우지 않으려고, 차안에 잠시라도 방치하면 위험, 노소를 불문하고 밀폐된 차안에서 자지 맙시다. ○ 유속이 강한 물에서는 발목까지 오는 물깊이에도 어른도 서 있을 수 없습니다. 얕은 물이라고 아이를 혼자 보내지 맙시다. ○ 강변 아래에서는 걸어가다가 갑작스런 모래붕괴로 깊은 물로 빠질 수 있습니다. 모래로 턱이 있는 강가에는 물 밖으로 나오려고 해도 모래만 무너지고 나올 수 없습니다. 일행 중 한사람이라도 구명조끼나 구명환을 가지고 갑시다. ○ 바다에서는 갑작스런 너울파도가 덮칠 수도 있고, 뾰족한 해변석 사이, 방파제 구조물 틈으로 발을 헛딛을 수도 있습니다. 항시 주의하면서 움직이도록 합시다. ○ 여름철 논과 밭, 냉방이 되지 않는 장시간 노동 장소에서는 주기적으로 휴식하고 인근에 아무도 없는 곳에서는 낮 노동을 자제합시다. ○ 물놀이사고는 의도와 상관없이 갑작스럽게 일어납니다. 외딴 곳, 뭍까지 먼 곳에서 수영을 하지 맙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