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고용노동지청(지청장 유한봉)은 금년 상반기에 관내 40개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15,522건의 직업심리검사를 실시하여 전년 동기(1,977건) 대비 약 8배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이렇게 직업심리검사가 대폭 증가한 사유는 - 청년 실업률이 높은 상황을 감안하여 학교시절에 누구나 한 번씩 심리검사를 받아 학생들이 올바른 직업진로를 결정할 수 있도록 구미고용지청에서 역점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결과이며, - 또한 관내 중·고등학교에서 직업심리검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학생의 진로를 지도한 결과이다. 한편, 이번 직업심리검사를 분석한 결과 청소년들이 가장 선호하는 검사로는 "청소년직업흥미검사(49.8%)"이고, 다음으로는 "청소년 적성검사(27.7%)"이다. 구미고용센터소장(김호현)은 하반기에도 아직 직업심리검사를 실시하지 못한 학교를 적극 독려하고, 가급적 많은 학생들이 심리검사를 받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