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회 ‘사랑 나누미’ 동아리 활동의 7월 첫 주 행사로 본교에 재학 중인 1~3학년 36명의 신청자들과 함께 핸드폰 고리 만들기, 수박화채 만들기, 즐거운 물총놀이 활동들로 찌는 듯한 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보냈다. 아이들은 리본으로 꽃을 만들어서 예쁘게 거울을 장식하고, 그렇게 만든 핸드폰 고리 작품을 서로 자랑하기에 바빴다. 또 수박을 예쁜 틀로 찍어서 각자의 그릇에 담고 얼음을 띄워 시원한 수박화채를 만들어 먹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 날의 마지막 행사는 아이들이 운동장에서 마음껏 뛰어놀면서 하는 물총놀이였다. 수업이 끝난 토요일 오후 학교 운동장은 아이들의 물장난으로 웃음이 그치지 않았다. 1시30분부터 시작된 이날 수업은 3시 30분에 아이들을 집으로 돌려보내면서 마무리 되었다. ‘행복한 놀이’ 활동은 아이들에게 다양한 교육적 경험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밝고 건강한 학생들로 자라기를 바라는 부모의 마음을 담은 활동들이었다. 아이들에게 학교가 즐겁고 행복한 모습으로 한걸음 다가선 행사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