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서 양포초등학교는 ‘빨간 모자 아저씨’노래에 맞춰 안전점검을 통한 화재예방에 앞장서는 내용으로 우산을 이용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관객 및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동안 학생들과 이번대회를 함께 준비한 주영희 교사는 “연습하는 동안 힘든 내색 안하고 잘 따라와 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큰 무대에서 공연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데 실수 없이 침착하게 공연을 한 학생들이 대견하다”고 말했다. 구미소방서 관계자는 “119소방동요대회를 통하여 어린이들에게 소방안전상식이 효과적으로 보급되고 안전의식을 길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내년에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