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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간부공무원 상수도 단수관련 현장 점검

문제의 답은 현장에서 찾아야...

 
- 14일 구미시장 및 시청 간부공무원의 휴일 취수장 깜짝 방문
- 사고 지역 점검 및 재발방지에 나서
- 시설 확충 등 재발발지 대책, 시민 감시단 운영, 물 홍보관 건립 지시


지난 8일 발생한 한국수자원공사 광역상수도 해평 취수원의 임시보 유실로 인한 구미시 수돗물 공급 중단 사태와 관련해 5월14일 13시30분경 구미시장(남유진)은 부시장을 비롯하여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휴일임에도 불구 구미지역 취수장 현장점검을 통해 재발방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날 남유진 구미시장은 사고가 발생한 해평취수장(생활용수 공급) 관계자들로부터 취수중단 사태 발생에 대한 사고경위와 복구대책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비산취수장(공업용수 공급)을 들러 시설물 등 제반사항을 점검했다.

 
이번 단수사태에 대해 남유진 구미시장은 비상취수 펌프 설치와 시설 확충 등 항구적인 재발방지를 위한 준비를 지시했으며 예기치 않은 폭우 등 각종 자연재해 대비도 철저히 하도록 강조했다. 또한 시민 감시단을 구성, 지속적인 현장감시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물 홍보관을 건립, 시민들의 물에 대한 이해를 돕는 교육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시했다.

구미시는 8일 발생한 수돗물 공급 중단 사태와 관련해 긴급 상하수도사업소에 대책본부를 설치한데 이어 9일부터는 재난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11일 테트라포드(방파제용 삼발이)120개를 긴급 투입, 100% 수돗물 통수를 완료한 바 있다.

이번 수돗물 사태로 인해 5월 12일 17시까지 1,500여 시청 공무원 및 구미소방서, 120연대 1대대, 자생단체 1,000여명 등 2,500여명이 현장 투입되었으며, 총 39만8천 여병의 생수공급, 구미와 인근 지역 소방차 53대, 50사단 19화학지원대 급수차 5대가 동원돼 27개 읍면동과 36개 학교 급식소, 335개소 의료기관 및 위생업소는 물론 117개소 656세대 취약시설 및 노약자들의 급수를 돕기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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