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의 주인공은 상모초등학교 5학년 배지수양이었다. 평소 동락공원에 자주 놀러왔던 지수양 가족은 "공사 중이었던 구미과학관을 보고 개관 후 꼭 한번 오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미시 동락공원 내에 위치한 구미과학관은 과학문화의 확산과 시민 여가문화를 위해 올 4월 1일 개관했으며, 3D 천체투영관과 4D 영상관, 과학체험전시실을 갖추고 주말에는 과학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휴일에 가족 나들이 장소를 찾던 시민들은 동락공원 내에 과학문화시설이 생긴 것을 매우 반기고 있다. 구미과학관은 구미와 대구·경북지역은 물론 부산 등지에서도 관람객이 모여들고 있는데 과학관에서 자체 실행한 고객 만족도조사에 의하면 "대부분의 관람객들은 과학관 프로그램에 매우 만족하고 있으며 입소문을 타고 점차 알려지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구미과학관 관장은 “관람객들이 과학에 관심을 갖고 어린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구미과학관을 운영하겠다”라고 했다. 구미과학관은 매달 영상 및 교육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분기별로 특별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