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제66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2011.4.5.(화) 경북 칠곡군 석적읍 유학산 자락에서 칠곡군산림조합·환경재단·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근로복지공단 등 총 2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나무 약 3천본을 직접 심는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나무심기 행사에는 미래의 꿈나무인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탄생의 기쁨과 숲의 소중함을 나눌 수 있도록 특별한 이벤트로 ‘탄생목’ 심기행사가 함께 추진되는데, 이는 엄마 뱃속에서부터 무덤까지 나무와 숲에서 행복을 찾는다는 산림청의 "생애주기별 산림복지체계"구축 계획의 일환으로 계획되었다. ‘탄생목’ 심기행사에는 5년 내외 유아 50명과 그 가족(총 115명)이 초청되어, 항상 푸르고 곧게 자라는 소나무와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이라 불리는 주목 중에서 선택한 수종을 가족들이 함께 심은 뒤 나무에 아이 이름이 달린 표찰을 달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가꾸어나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발생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나무심기 행사가 종료되는 오후부터는 전 직원이 산불취약지 등 현장에 배치되어 산불비상근무 및 산불예방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 청명, 한식 전·후 기간(4.2~4.6) 전국에 ‘산불방지비상경계령’ 발령 남부지방산림청 남성현 청장은 “지구 온난화 방지와 녹색성장의 원동력이 되는 산림을 가꾸는 것은 나무심기에서 시작된다”고 말하며 식목행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탄생목 심기행사를 통해 미래의 꿈나무인 아이들이 숲에서 이루어지는 많은 혜택과 그 소중함을 알기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