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은 건조하고 강한 바람으로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번지기 쉽다. 또한 화창한 날씨 탓에 자칫 들뜬 분위기에 라이터나 담배꽁초 등의 취급 부주의, 불법 취사 행위 시 가연성 물질로의 연소 확대, 불장난 등의 인적요인으로 산불 발생 위험성이 커진다. 따라서 시민들은 입산 시 성냥, 라이터 등 인화성 물질을 소지해선 안되고, 취사행위는 허용된 지역에서만 실시, 또한 산림 인접지에서 소각 시는 필히 허가를 득하고 실시하는 등 산불예방 실천을 해야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설마 하는 안일한 마음가짐이 바로 걷잡을 수 없는 재난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 산불 위험요인에 대한 원천적인 차단 노력과 아울러 나 스스로가 산불감시원이라는 자세를 갖고 산불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