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국유림관리소에 따르면 팔공산도립공원구역에 편입된 국유림 면적은 190㏊(1ha는 10,000㎡)로 소나무, 낙엽송, 잣나무, 참나무류 등 다양한 수종으로 이루어진 혼효림으로 숲가꾸기가 부족하여 상층입목의 밀생에 따라 하층 생태환경이 취약해져 지표식물이 줄어들고 있고 밀생된 나무들은 햇빛을 고루 받지 못해 말라죽거나 가늘어지고 뿌리가 약해져 태풍이 불면 집단으로 도복되는 등의 피해가 우려된다고 한다. 따라서 금번 숲가꾸기를 통해 임목의 밀도를 조절하여 산림내 상층, 중층, 하층의 입체적 생태환경이 건강해지도록 하는 한편 산을 찾는 사람들의 마음도 상쾌해지도록 등산로 및 도로변은 임내 정리도 실시한다고 한다. 이에 구미국유림관리소는 3~4월중에 숲가꾸기 전문기술사에게 용역을 통해 실시설계하고 5~8월기간 중 숲가꾸기 작업을 실시 할 계획으로 추진 중에 있으며, 공원관리부서, 주민 등 외부 의견 수렴을 위한 현장토론회를 4월 중에 개최 할 계획이라 한다. 관리소장은 다른 지역의 공원구역 및 그린벨트 등에 포함된 국유림에 대하여도 사회적·환경적으로 다양한 기능이 조화를 이루는 건강한 산림자원으로 조성해 나가기 위한 숲가꾸기 작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